출근길에 서두르느라 뛰거나 계단을 빠르게 오르는 등의 행동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미 의사협회 종양학 학술지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에 실린 호주 시드니대학 찰스퍼킨스센터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2만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활동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호흡량을 증가시키는 격렬한 운동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과거의 통계가 바탕이 됐다.
이에 크레인은 “계단을 이용하거나 주차를 먼 곳에 해서 조금 더 걷는 등 생활 속의 작은 운동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유롭게 천천히 움직이지 말고, 빨리 보고 싶은 누군가를 만나러 가듯 빠르게 걸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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