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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4-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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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밀키트 제조 기업 ‘푸드어셈블’에 투자…“사업 역량 강화”

롯데푸드 본사 전경. /롯데푸드 제공롯데푸드(002270)가 숙명여대 맞춤식품연구실과의 밀키트(간편 조리 식품) 제품 개발 협업에 이어 본격적인 밀키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롯데푸드는 밀키트 제조 전문 기업 ‘푸드어셈블’에 6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 지분 19.6%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푸드어셈블은 이번 롯데푸드 투자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제조 전문 스타트업인 푸드어셈블은 150개 이상의 조리법을 보유한 것은 물론 자체 공장을 통한 밀키트 생산 능력을 갖췄다. 지난 1월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3공장을 준공했다.롯데푸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밀키트 생산 효율 향상 등 사업 역량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숙명여대 맞춤식품연구실에서 개발한 배추만두전골 등 메뉴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쉐푸드(Chefood)’의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한 지 2개월 만이다.롯데푸드 측은 “2017년만에도 20억원 규모에 불과하던 밀키트 시장은 2025년 7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푸드어셈블 투자를 바탕으로 밀키트 사업 성장에 필요한 발 빠른 제품 출시·생산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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