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겨울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어묵의 판매를 18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이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상품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전월 동기간 대비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상품은 스타킹으로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 따뜻한 음료인 세븐카페H0T 원두커피도 40%가 올랐고, 일명 ‘원컵’이라 불리는 타 마시는 커피와 차류는35% 올랐다. 열량이 높은 먹거리인 초콜릿과 따뜻한 컵국은 25%, 쿠키는20%가 올랐으며, 온장고 상품인 캔커피와 두유도 각각 20%가 올랐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동절기 주력 상품을 최대한 빠르게 주입하여 겨울 시즌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CU는 지난 7일 예년보다 약 두 달 가량 앞당겨 핫팩을 출시했다. 9월에 핫팩 판매를 시작한 것은 CU 입장에서도 이번이 처음으로, “기후 변화로 가을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체감하는 겨울이 점점 빨리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진 기자 (스포츠경향)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144/000091349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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