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랜덤하우스에 영문 출판권 수출…국내서도 올 4분기 한정판 단행본 나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기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의 영문 단행본이 세계적인 대형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의 로고를 달고 미국 서점 매대에 오를 예정이다.
리디는 18일 펭귄랜덤하우스와 '상수리나무 아래' 웹소설·웹툰 영문 출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펭귄랜덤하우스는 독일 베르텔스만 소유의 세계적인 출판그룹으로, 미국에서는 출판업계 1위로 꼽힌다.
이번 출판권 계약에 따라 내년 하반기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영문판 종이 단행본 제1권 출간을 시작으로, e북(전자책)과 오디오북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국내에서도 올해 4분기 중에 웹소설 종이책 단행본이 나올 예정이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소심한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과 천민 출신의 기사 리프탄 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로맨스판타지 웹소설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왔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상수리나무 아래'의 출판권 수출은 리디가 가진 고품질 지적재산(I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74006?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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